150여개 KC 인증서 획득...'제품안전관리' 역량 인정
계량 측정·충전 인프라 등 3년 연속 산업부 장관상 수상

클린일렉스가 정부로부터 제품안전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클린일렉스는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3 제품안전의 날' 기념행사에서 '제품안전관리 유공단체'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제품안전의 날' 기념식은 산업부와 국가기술표준원 주최, 한국제품안전관리원이 주관하는 국내 제품안전 분야 최대 행사다. 이날에는 제품의 생산, 유통, 사용 전 과정에서 제품안전 강화에 기여한 유공자·단체에 정부 포상이 수여된다.

클린일렉스는 전기차 충전기 제조 및 운영 기업으로, 다양한 전기차 충전기 제품을 개발하며 150여개 인증서를 획득했다. 이에 전기차 충전 산업 및 국가사회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제품안전관리 분야 산업부 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

클린일렉스는 이번 표창을 수상하면서 3년 연속 산업부 장관 표창을 받은 기업이 됐다. 2021년에는 계량 측정 분야 산업부 장관상을 받았으며 2022년에는 충전 인프라 분야에서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효영 클린일렉스 대표는 “2016년 11월 회사 설립 이후 9년 동안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해 힘써 주신 산업부, 환경부 등 관계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2024년에는 PLC 통신을 이용해 과충전과 화재를 방지하는 완속충전기를 출시해 제품안전에 더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가전제품 책임자로서 지속가능한 품질 정책과 안전 체계를 고도화한 공로로 김종필 LG전자 전무가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대륜산업 이철형 부사장은 산업포장을, LX하우시스 김태화 책임은 대통령표창을, 주식회사 대성 박길홍 대표는 국무총리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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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철 기자 ohch@electimes.com